◆ 포승읍(浦升邑) 내기리(內基里)

조선시대 양성현 승량동면이다. 

1914년 내기·어은동·승량면 원택리 일부·안외면 제촌·신대리·능동(陵洞)·직촌을 통합해 내기리라 했다.

    1. 안터: 내기1리의 마을. ‘내기(內基)’라고도 부른다.

    2. 승학동(乘鶴洞): 내기2리의 마을. 풍수지리적으로 학이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형세라 해서 유래됐다.

    3. 정문동(旌門洞): 내기3리의 마을. 이대원 장군의 충신정문이 있어 유래됐다.

    4. 신대(新垈): 옛날 바닷물이 들어오던 곳. ‘고잔’이라고도 한다.

    5. 재촌(宰村): 내기5리로 승배산에 제를 올리던 마을. ‘잿말’이라고도 한다.

    6. 이촌(裡村): 마을의 위치가 깊이 들어가 있어 유래됐다.

◆ 포승읍 도곡리(道谷里)

 조선시대 양성현 지역이다. 1914년 도곡·무수리·진목리·거산리·당두리를 통합해 도곡리라 했다.

    1. 도곡: 불당산(佛堂山)에 있는 사찰의 승려들이 도를 닦았던 마을. ‘도틀’, ‘되틀이’라고 하다가 한자로 ‘도곡’이 됐다.

    2. 거산(巨山): 도곡1리의 마을. 마을 뒷산의 모양이 궤가 엎드린 것과 같다고 해서 ‘궤산’이라고 하다가 ‘거산’       

       또는 ‘거뫼’로 변했다 한다.

    3. 진목동(眞木洞): 도곡2리의 마을. 참나무가 많아서 ‘참나무쟁이’, ‘진나무말’이라고 했던 것에서 유래됐다.

    4. 당두(堂頭): 도곡3리의 마을. 당두마을의 제당이 있는 산의 머리 부분에 형성됐다.

    5. 원도곡(元道谷): 도곡4리의 마을. ‘되틀’에서 유래됐다.

    6. 무수(無愁): 도곡5리의 마을. 근심 없이 살기 좋은 곳에서 유래됐다. 

              <참고문헌: 평택시사(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)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