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라남도완도군완도읍 화흥리에서 태어났다. 중학생 때까지는 역도선수였다가, 고등학생 때 골프선수로 전향했다. 초기에는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여 1996년코리아 오픈에서 첫 승을 올렸으며, 1999년일본 골프 투어에서 두 차례 승리했다. 1999년 미국PGA 투어 자격 심사에서 공동 35위에 올라, PGA 투어 자격을 얻은 첫 한국인이 되었다. 2000년 루키 시즌, 상금 순위 134위에 그쳐 다시 자격을 얻어야 했지만, 2001년 이후로는 투어에서 일관된 성적을 올렸다. 2002년뉴올리언즈 콤팩 클래식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PGA 투어에서 우승했으며, 같은 해 탬파베이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다. 현재는 미국 텍사스댈러스에서 거주하고 있다. 고향인 전남 완도에 최경주의 이름을 딴 '최경주 광장'이 있다.[2] 또 매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. 최경주는 2008년 아시아인 최초 세계랭킹 5위에 올랐으며,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11년 우승했다.